「…나는 누구? 너는 나의 반려…?」 β인 토마는 밤에 편의점에서 돌아오던 길에 질 나쁜 녀석들에게 시달리던 Ω를 만난다. 도망치다가 계단에서 떨어져 기억을 잃어버린 그에게 「유키」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데리고 있게 된 토마. 그런데 유키의 갑작스런 발정에 그만 이성을 잃고 마는데?! 「토마… 나… 토마라면 싫지 않을 것 같아…」 하지만 유키의 목덜미에는「반려의 흔적」이― 「운명의 반려」에 휘둘리는 β와 Ω의 이야기. 보너스 후일담 수록.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