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동생의 병원비를 감당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몸을 파는 원조를 받으려 한 유키무라. 처음으로 약속 장소에 나가지만 두려움에 도망치려 하는 순간, 과거에 다니던 고등학교 선생님인 쿠로스를 만나게 되어 가까스로 그 자리를 벗어날 수 있게 된다. 학생 시절부터 안 좋은 소문이 끊임없던 유키무라를 크게 나무라던 쿠로스는 이제 자신의 선생도 아니면서 참견하지 말라는 유키무라의 건방진 도발에 넘어가게 되고, 자신이 직접 유키무라를 사겠다고 선전 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