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무뚝뚝한 아키오에게 갑자기 안겨든 왕자님처럼 반짝이는 남자! 그의 정체는 옛날에 다정하게 대해줬던 두 살 위의 이웃 형 유키야. 양가 부모님의 교제로 함께 살게 된 것이다. 동경하던 형이 엉터리 바보로 변한 데다, 사랑이란 이름의 성희롱까지 일삼다니 아키오는 대 충격. 게다가 무슨 수를 쓴 건지 같은 학원에 편입까지! 이리하여 밤낮을 가리지 않는 사랑 공세가 시작됐다. 폭주왕자와 새침떼기 외로움쟁이의 사랑의 행방은? 신작 부록 수록의 초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