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까지 돌봐줄 주인이니까.” 부모 대신이었던 사촌형을 향한 연심을 자각함과 동시에 실연당한 유우지. 그 사실을 대학교 선배 마키에게 들킨 그는 비밀을 지켜주는 대신 마키를 집에서 ‘키우게’ 된다. 진짜 고양이처럼 변덕쟁이에 자유분방한 마키와 함께 지내는 사이 유우지는…?! 제멋대로인 미모의 고양이 X 상처입은 남자의 반강제 동거 일상♥ 표제작 외 15년 이상의 세월에 걸친 비밀스런 사랑을 그린 <물고기와 물>도 수록. ⓒMARIE/S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