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에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로 몸이 작은 헤이쿠로는 달빛 아래에서는 남들과 같은 크기로 커질 수 있는데 그런 이유로 줄곧 저주받은 아이라는 말을 들었다. 헤이쿠로는 이 소문을 엎어버리기 위해 마을을 떠나 상경했으며 수도의 귀족인 코토히라의 수호무사가 되는 것에 성공한다. 헤이쿠로는 코토히라를 발판으로 삼아 출세할 것을 꾀하지만 매사에 진지하지 못한 코토히라를 보며 불안을 느낀다. ⓒ 2007 Haim Hinode. All rights 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