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다정한 사람이란걸... 난 알고 있다..... 애견 트레이너인 카나이 유우는 넓은 정원이 있는 저택에 머물며 일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저택의 여주인이 죽은 지 3년이 되는 해에 그녀의 아들인 쿠즈미 마사키가 새로운 주인으로 들어온다. 마음에 상처를 지닌 두 사람은 이윽고 서로의 슬픔에 끌리게 되는데... 이곳은 행복한 추억도 슬픈 기억도 마음의 상처도. 모든 것을 감싸고 치유하는 공간... ⓒ 2007 Sakuya Saku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