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이상한 짓이 하고 싶어져…. 새로운 직장에 첫 출근하던 날. 시마는 엘리베이터에 숙취로 비틀대는 남자와 함께 타게 된다. 그것이 새로운 상사 토가와와의 만남이었다. 무신경하고 뻔뻔해 보여도 배려를 잊지 않는 토가와에게 끌리는 시마였지만, 상처 받은 과거의 경험때문에 한 발을 내딛지 못하고 있었다. 한편,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끌어안고 있으면서도 토가와는 상처 받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시마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는데. 좋아하지만 솔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