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로서 가능성 있어? 없어? 일은 잘하지만 미묘하게 섬세함이 부족한 모토카와. 이혼 경력이 있는 노멀 샐러리맨인 그는 부하인 오쿠무라가 신경이 쓰인다. 평소에는 입이 걸고 퉁명스럽지만 업무태도는 고분고분해서 좋고, 또 무엇보다 웃으면 귀엽다. 한 편 게이인 걸 들켜 회사에서 고립되어 있던 오쿠무라는 게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전혀 태도가 변하지 않는 데다 큰 계약의 담당으로 자신을 지명해 준 모토카와에게 마음이 움직이는데. 무심한 스킨십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