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투성이 집안에서 도망쳐 나왔다 나카노부파의 두목이 거두어 길러진 하스누마는 그 두목님의 아들인 유우키의 감시역으로 어릴 적부터 함께 지낸 사이. 황폐해진 하스누마의 마음의 버팀목이기도 했던 유우키는 "어느 사건"을 계기로 남녀구분 없이 손을 대고 다니게 되어버렸는데…. 게다가 그러고 돌아오면 꼭 억지로 하스누마를 안았다. 자기 목숨보다 소중한 상대와 맺는 몸뿐인 관계…. 말로는 싫다고 하지만 기대감에 욱씬거리는 몸. 「하스누마, 너 진짜 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