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인 아키라는 연하에 소꿉친구인 이츠키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받는다. 남동생처럼 여겨 온 이츠키의 진심어린 표정에 놀란 한편, 진지하게 생각하고 대답을 해줘야겠다고 마음 먹은 아키라. 하지만 고백한 건 이츠키인데 그의 평소와 다름없는 태도에 아키라는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갑자기 얼굴을 들이밀거나 신체를 부딪혀오는 이츠키에게 왠지 모를 두근거림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와 놀러 나가려고 하자 돌변해버린 이츠키는 아키라를 끌고 가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