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도망치지 않으면 마음까지 사로잡힌다― 하루살이 인생인 유즈루는 예전에 부잣집 도련님이었다. 살던 저택이 자신의 시종이었던 이와세에게 넘어갔다는 것을 안 유즈루는 어느 날 그를 찾아간다. 지금은 주목받는 사업가가 된 이와세와 8년 만에 재회한 유즈루. 그러나 이와세를 속여서 이용하려던 유즈루는 오히려 그에게 잡히고 만다. 그것이 유즈루가 겪을 감금 생활의 시작이었는데…?! ⓒ 2012 Chise Ogawa. All rights reser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