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토는 아무에게도 말 못 할 사랑을 하고 있다. 그 상대는 소꿉친구인 사츠키. 어릴 때 여자 아이처럼 귀엽던 사츠키는 현재 나오토가 올려다봐야 할 정도로 키도 크고 여자애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사츠키를 좋아하지만 이 마음은 절대 들키고 싶지 않아! 그러면서도 사츠키가 뒤에서 끌어안거나 같은 침대에서 잠들게 되면 매번 사랑을 느끼게 된다. 이 감정을 들켜서 기분 나쁘다는 소리를 듣기 전에 차라리 누군가를 사귀어버리자. 나오토는 그렇게 마음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