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힌다, 놀린다. 팬티를 벗긴다. 팬티 마니아♥ 겸 수집가인 회사원 시부야는 우연한 계기로 선배인 혼다에게 그 취미를 들켜, 매일 같이 정신적인 치욕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어처구니없게도 혼다는 시부야를 좋아한다며 꼬시려 들고, 사랑을 속삭인 바로 그 입으로 금세 시부야를 괴롭힌다!! 초딩 수준인 혼다의 애정 표현에 짜증폭발인 시부야. 매일 대판 싸우면서도 이 두 사람― 야한 짓은 하고 있다는데?! 묘령의 두 회사원, 이상한 연애와 함께 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