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의 접점이라곤 인생을 통틀어 전무한 모태음침남 바바! 제대로 대화조차 하기 어려워 하루하루의 짜증이나 비판을 SNS에 올리는 것이 즐거움인 계약사원. 같은 직장에 다니는 산뜻한 꽃미남 이치노세(심지어 정사원!)를 일방적으로 미워하고 있던 차, 근무시간에 SNS에 불평을 올린 것을 이치노세에게 들켜 회사에 소문내겠다고 협박을 당하는 신세가! 곧장 이치노세의 집으로 끌려가 듣게 된 말은 『저랑 사귀어 주세요.』 뿐만 아니라 『귀여워요』,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