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모요리
AK 커뮤니케이션즈
총 2권완결
4.9(1,908)
진짜 나를 알면… 당신은 분명히 실망할 거야. 살인 청부업자인 치나츠는 운명과 재회를 한다. 운명의 이름은 카스미. 눈앞에서 형을 잃었을 때, 손을 내밀어 줬던 소년이다. 몇 년 후, 치나츠는 우연히 소매치기를 당한 카스미를 도와준다. 눈이 안 보인다 말하는 카스미를 내버려 둘 수 없는 치나츠는 가까워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그와 거리를 좁혀가게 되는데…. 암흑에 사로잡힌 두 사람이 서로의 고독을 녹여가는, 구원의 이야기.
소장 1,080원전권 소장 5,130원(10%)5,700원
시노미야 스즈
4.2(30)
설산에 사는 수상한 청년×신관 견습생 하얀 세계에 천천히 내리고 쌓이는 사랑의 눈♥ 키로는 봄맞이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눈이 많이 내리는 신의 산에 발을 들인다. 하지만 ‘거룩한 산맥의 수호자’가 성역을 지킨다고 전해 내려오는 그곳에서 키로는 길을 잃고 강한 눈보라에 쓰러진다. 죽을 거라 예상했지만 설산에 사는 수상한 청년 진의 품에서 다시 눈을 뜨게 되고 상처가 아물 때까지 키로는 진의 곁에서 신세를 지게 되는데…?!
소장 3,600원(10%)4,000원
코가라시 하토바
4.5(153)
패전의 장수로 처형 위기에 처했던 성기사 길버트는 적국의 인형사 크리스 덕분에 목숨을 구한다. 하지만 그는 길버트의 ‘영혼’으로 인형을 만들겠다는 욕망 어린 본심을 가진 남자. 길버트는 크리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반발하자 “당장 여기서 포로로 죽을 것인지, 인형이 될 것인지” 선택하라는 압박을 받는다. 그 순간 문득 떠오른 생각으로 인형 대신에 성 노예가 되게 해달라고 애원하는 길버트. 매일 밤마다 육체적으로 실컷 희롱당하는 나날이 이어
덴조
4.5(103)
학원 괴롭힘 때문에 자살을 시도했지만 죽지 못하는 몸과 초능력만 얻게 된 카토. 그러던 중, 학년 서열 톱이자 괴롭힘의 원흉이던 오다와 재회하자 초능력으로 오다를 죽이고 만다. 초조한 카토와 되살아나며 카토처럼 ‘남들의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특별한 능력을 얻게 된 오다. 오다의 상태가 걱정된 카토가 병원을 찾아가자, 오다는 옛날의 오만한 모습과는 180도 바뀐 채로 나약하고 겁에 질려 있었다. 그리고 대면한 두 사람은 알게 된다― 서로에겐 마음
소장 4,000원
마츠모토 요우
4.3(12)
1950년대 일본. 세이시로는 전쟁의 트라우마로 매일 밤 혼자서는 잠들지 못하고, 절망적인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만난 건, 다정한 주군 미국 병사 짐. 짐은 세이시로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 이건, 이 인생을 바꿀 절호의 기회인지도 몰라― 타산적인 생각으로 시작된 관계였지만 달콤하게 안겨 잠드는 날들은 점차 세이시로의 마음을 녹여간다. 하지만 자신들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그리지 못하고―
오카모토 K 무네스미
4.5(66)
알파인 너와 베타인 나, 그렇게 그동안 잘 지내온 줄 알았다…. 코노에 아오이와 이소지마 시키는 소꿉친구이자 섹스 파트너다. 시키는 우수한 알파로 사장이며 같은 회사의 전무인 아오이는 그에게 동경과 열등감을 계속 품고 있는 바람에 사키의 애정을 순순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원인도 모른 채 공연히 시키의 몸이 달아오르는 날이 계속 이어지는데….
로스카
3.7(15)
「난 형을 사랑해줄 수 있어」 아버지의 재혼으로 갑작스레 나타난 의붓동생 유키는 엄한 가정에서 자란 쇼와는 정반대로 ‘사랑받는 게 당연한’ 삶을 살아왔다. 유키를 향한 혐오감이 커지자 쇼는 가족에게서 도망치듯 상경해서 독립과 자취를 시작했다. 순조로운 생활을 누리던 쇼의 앞에 또다시 유키가 나타난다. ‘싫다’는 감정을 가르쳐달라며 들러붙어 오는 이상한 모습에 위화감을 느끼는 쇼. 유키는 자신을 싫어하는 유일한 존재인 쇼에게 흥분해 자신만이 쇼를
하루타JACK
3.9(31)
사랑해, 그래서 널 가둘 거야. 소속 밴드의 해체 공연 후, 고등학교 때 친구인 케이토와 술을 마시다 취해 쓰러진 료. 눈을 뜨자 전라 상태로 침대에 팔다리가 묶인 채 케이토에게 강간을 당하고 있었다. 평소 소심하고 얌전하던 모습과 달리 황홀한 표정으로 료의 성기를 삽입한 채 허리를 흔들며 사랑을 속삭이는 케이토. 료는 불안정한 케이토를 자극하지 않기 위한 감금 생활을 보내지만 사실 이 감금은 장기간에 걸쳐 면밀하게 다듬어진 계획이었는데…? ―
엔바 키요
4.1(14)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르마스를 잃고 절망에 빠진 혼혈 엘프 레너트는 낯선 세계, 낯선 방에서 나카와 레이가 되어 눈을 떴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의 배 위에서 허리를 흔들고 있는 아르마스를 보게 된다. 아무래도 자신은 라노벨 작가로 생계를 꾸리고 있으며 아르마스는 아루마 루이로 살고 있고, 두 사람은 동거 중인 연인인 모양이다. 풀리지 않는 혼란 속에서도 아르마스와 함께 살 수 있다는 기쁨을 느낀 것도 잠시, 이내 낯선 남자에게 갑작스럽게 살
아메노 지지
3.9(10)
「항상 흡혈귀 꿈을 꾼다―.」 어린 시절 흡혈귀로 인해서 가족을 참살당하고, 자신도 인랑이 되어버린 로소. 원수를 갚기 위해 흡혈종 관련 사건을 다루는 경시청 공안부 제6과 대(對)특이·특수 사건 대책실 소속 특수 수사관이 된다. 그러나 단독 행동을 문제 삼은 윗선의 명령에 따라 감시역으로 새로 파견된 감사관 미쿠모와 버디를 결성하게 되고. 보통 인간이면서도 묘한 분위기를 지닌 미쿠모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던 로소지만, 한 사건에서 미쿠모와 함께
나라자키 네네코
4.6(23)
같은 밑바닥끼리 서로를 구하자―. 포토그래퍼로서 지위와 돈을 손에 넣은 렌에게는 유일하게 충족되지 못한 것이 있다. 그것은 섭(Sub)으로서의 욕구. 섭 중에서도 특히 ‘지배받고 싶은’ 성질이 강한 렌은 지금까지 어떤 상대를 만나도 만족하지 못했고, 그런 자신의 본능을 혐오해왔다. 그러나 욕구를 채우지 못해 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할 무렵 스튜디오에 드나들던 꽃집 주인 소우와 처음 마주치고, 소우는 돌연 렌에게 커맨드를 사용한다. 순식간에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