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라하시 토모
AK 커뮤니케이션즈
4.3(416)
곁에 계속 있을 수만 있다면. 그것 외에는 바랄 게 없어. 스가와 하라는 중학교 때부터 만난 사이로 대학에 진학하고부터는 함께 자취를 하고 있다. 쿨하면서 여자에게 인기가 많지만 잘난 척 하지 않는 하라가 스가에게는 소중했다. 하라가 자신에게 유독 잘해주는 걸 볼 때면 낯간지러우면서도 기쁘기도 한데…. 친구 이상의 감정이 있는 것을 자각하고 있지만 스가는 하라에게 현재 이상을 바랄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어느 날, 하라가 늦게 돌아올 거라는 연
대여 1,500원
소장 2,500원
쟈노메
4.5(80)
서툰 녀석들에게 바치는 부르스. 쓰레기더미 속에서 노래를 부르던 남자, 토미타 토미조. 갈 데 없는 남자의 목소리를 듣고, 밴드 가입 권유를 한 기타리스트 야치요. 그 순간 토미조는 밴드 [CHOUCAS] 라는 거처를 얻었지만, 라이브 하우스로 가던 중, 점쟁이로부터 「운명의 사람이 나타난다」 란 이야길 듣고 운명의 만남을 위해 정처 없이 떠도는데―. 록의 세계의 한 켠에서 살아가는 남자들의 가식 없는 있는 그대로의 러브스토리.
소장 3,000원
사카모토 빈
3.5(30)
동급생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등교를 거부하게 된 키요는 우연히 만난 소설가•타카미의 저택에서 여름을 보내고 있었다. 자신을 의아할 정도로 다정하고 소중하게 대해주는 타카미를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서서히 끌려가는 키요. 어느날 타카미가 관능소설가란 것을 알고 차오르는 혐오감에도 '상대가 타카미 였다면?' 라는 상상에 머리는 혼란스럽기만 한데…. 그 모습을 보고 차갑게 미소짓는 타카미는 키요를 넘어뜨리고…. *본 도서는 국내출판기준에 의거해 일부
코사메다 유우
3.8(26)
한 지붕 아래에 마음이 반짝인다. 토미야 가의 가장 유우노스케는 조카 소우노스케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옛날에 형이 그러했듯이 부족함 없는 사랑을 쏟으며 키워온 소우노스케는 아무래도 사랑을 하는 듯 하다. 그것도 그 상대는 자신과 사귄다는 사실을 숨기던 잇세이. 이걸 어쩌면 좋지…? 정말 좋아하니까, 행복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정말 좋아하니까, 곁에 있고 싶다. 길을 잃은 세 개의 별이 그려내는 별자리는?
나츠기리 토게
4.1(128)
‘이제 아무도 날 만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결벽증은 아니다. 하지만 남이 자신을 만지는 것을 지독하게 꺼려하는 카와나는 언제나 주위를 경계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주인 할머니의 손자 다이키가 나타나고 다이키는 접촉을 꺼리는 카와나에게 흥미를 가지게 되는데… 지금껏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온 카와나에게 특훈을 제안하는 다이키! 카와나와 다이키의 특훈의 결과는?
쿠죠 아오이
3.7(54)
40대 상사를 향한 꽃미남 부하직원의 공세가 시작된다! 「체감온도 플러스」의 스핀오프! 이제 40대에 접어든 미야코시(독신). 어느 날 길바닥에서 여자에게 뺨을 맞는 남자를 목격한다. 어쩌다 보니 자신이 산 아이스크림을 그 남자에게 건네주게 되는데. 다음 날 회사, 어제 그 뺨을 맞던 남자가 자신의 부하로 전근 온 것이 아닌가. 얼굴도 잘생기고 일도 잘하는 남부러울 것 없는 문제의 남자 히라마츠, 그런데 미야코시 앞에서만 어쩐지 의외의 모습을
카와시마 스즈
3.6(18)
‘돌아올 곳은 여기니까’ 언제나 이상향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타이지. 그리고 여행에서 돌아온 타이지를 항상 미소로 맞아주는 시게. 남국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타이지 앞에 그런데 왠 털복숭이가……. 고, 고양이잖아?! 고양이라면 기겁을 하는 타이지는 고양이를 통해 시게와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데…. 자유로운 타이지와 다정한 시게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다녀왔어」 외에 카와시마 스즈의 단편 세 개가 수록!
Soie
4.0(33)
“네 생각에 죽어도 죽을 수 없었던 남자야….” 명문가의 자제인 츠바키노와 유곽에서 자란 키시. 전혀 다른 환경에서 태어난 이 둘은 어렸을 때부터 함께 큰 소꿉친구다. 어느 날, 독일 유학 중인 츠바키노로부터 키시 앞으로 짐이 도착한다. 안에는 인체골격 모형이 들어 있었고, 그것을 모양대로 맞추자 해골 모형에 츠바키노의 영혼에 씌어 츠바키노의 목소리로 말하며 움직이는 상황이 벌어진다! 경악하는 키시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츠바키노. 연달아
쿠치다 쇼코
3.5(53)
우울한 기분으로 언제나의 역으로 향하는 파견사원 3개월째의 시라이시 미즈키. 선로에 있는 비둘기가 신경 쓰여 몸을 앞으로 내밀자 느닷없이 누군가가 강하게 손을 끌어당겼다. 알고 보니 얼마 전에 술에 취했을 때 신세를 졌던 역무원 하세가 시라이시가 자살하는 줄로 착각했던 것이었는데…. 이 만남 이후로 시라이시가 기분이 울적해 보일 때면 하세가 머리를 쓰다듬어 주게 되고 시라이시는 어쩔 줄 몰라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하세가 거리를 두기
빗케
4.2(123)
소중한 사람, 마음을 전하고픈 사람이 지금 당신 곁에 있습니까…? 가마쿠라에 위치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카키츠바타는 등굣길에 길 위에서 몸을 웅크린 두 살 위 선배 후지나미에게 말을 건 것을 계기로 서로 알고 지내게 된다. 학년도 부활동도 진로도 모두 다르지만 그 후로 종종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 두 사람. 하지만 후지나미는 힘든 과거를 놓지 못하고 있는데…. 섬세한 묘사로 풀어나가는 Bikke의 청춘 이야기.
4.6(67)
벽화 속의 천사가 사랑에 빠지다. 천사와 사람이 함께 엮어가는 동화 같은 로맨스. 마음이 담긴 그림에는 영혼이 깃든다. 유리우스와 마리온은 벽화에 그려진 천사다. 벽에서 빠져 나와 밤마다 산책을 즐기던 중, 둘은 각각 한 남자와 만나게 되고…. 유럽을 무대로 펼쳐지는 천사와 사람 사이의 가슴 아린 사랑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