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하는 곳에서 만난 아리스에 씨와 사귄 지 반년. 여느 때처럼 섹스 후 만족감에 젖어있던 우즈키는 아리스에 씨의 습관을 눈치챈다. 그것은 바로 섹스가 끝나면 항상 화장실에 오래 들어가 있는 것. 우즈키는 조심스레 화장실 문을 열고, 그 안에는 자위하고 있는 아리스에 씨가 있었다. ‘혹시 나만 만족했던 건가?’ 혼란과 반성 끝에 아리스에 씨를 위해 우즈키가 준비한 그것은……. “전립선 오르가즘이라는 게 있대요.” 이들의 끝은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