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타의 스무 살 생일, 친구인 키지마가 밀어붙이더니 갑자기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아무래도 예전에 「스무 살이 되면 키지마의 애인이 될게」라고 약속한 것 같은데 에이타는 전혀 기억이 없다. 게다가 처음 마신 술과 생각지도 못한 고백에 용량 초과 상태가 된 에이타는 그대로 의식이 끊겨 버린다. 그런데 다음 날, 키지마는 평소와 변함없는 태도. 그건 분명 꿈이었을 거라고 안심한 에이타였지만, 두 사람만 남겨지자 갑자기 태도가 돌변한 키지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