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짓을 하다니 나한테 마음 있지?! 회사원인 마루이는 여친에게 차이고 비까지 맞은 날, 자신을 스토킹하던 남자에게 찔린다…인 줄 알았더니, 그가 들고 있는 것은 마루이에게 선물할 명품 시계였다. 자세히 보니 그 남자는 고교 시절 같은 반이었던 사카시타. 심지어 그 시계를 사느라 무일푼이 되었다는데…?! 좋아하는 마음을 선물로밖에 표현하지 못하는 남자의 적극적인 대시가 이어진다. 또한 애교 많고 상냥한 남자를 미덥지 못한 선배로만 생각하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