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엔... 안을 거예요." 대학생 토마는 요즘, 눈 밖에 날 짓을 하지 않았는데도 자신을 피하는 듯한 아르바이트처의 모리 선배에게 신경이 쓰인다. 동료에게 물어봐도 명확한 이유를 모르는 채로 불편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회식 자리에서 아르바이트 리더가 술김에 꺼낸 '직장 분위기 개선을 위해서' 를 명목으로 한 달간 사귀게 되었는데?! 거절할 줄만 알았던 제안을 모리가 받아들인 이후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를 모리 선배가 점점 귀엽게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