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기억이 떠오르면 날 생각해.」 변질자에게 당한 『무서운』 일의 기억을 소꿉친구인 테츠오가 시키는 대로 치환했던 유지. 그 이후 음란 행위의 대상은 줄곧 테츠오였다. 그것을 들키고 싶지 않아 고향을 떠났는데 일하는 도중 테츠오가 나타나 어느 틈에 본가인 온천여관으로 끌려갔다. 어쩌다 보니 반강제적으로 가업을 돕게 된 유지, 하지만 문제가 있는 접객 태도 때문에 계속 피해 다녔던 테츠오가 교육 담당이 된다. 사사건건 주의를 줘도 전혀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