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든 몸이든 뭐든 쓸 거야. 내가 반한 남자를 위해서라면. 뒷골목의 밑바닥에서 요루지는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독립하여 자신의 라멘 가게 『매일 밤』을 열었지만 가게는 시원치 않고 이상은 그 별보다 먼 곳에 있었다. 그런 요루지를 밤의 밑바닥에서 끌어 올려준 이는 천재적인 혀를 가진 아케미였다. 아케미의 협력으로 최고의 라멘을 만들기 시작한 요루지지만 아케미의 재능은 눈부시기만 한데…?! 고작 라멘, 고작 사랑. 그것에 필사적인 요루지와 아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