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나’의 마수로부터 지켜줄게…! 쿠로키는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친구 치카가 너무너무 좋아서 견딜 수가 없다. 하지만 자신의 부정한 마음을 떳떳하지 못하다고 생각해서 매일 같이 고민한다. 그런 쿠로키의 마음을 전혀 모르는 치카는 무방비하게 접근하고, 끌어안고, 애교도 부린다. 이성의 한계를 느낀 쿠로키는 치카를 ‘자신’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우리 둘 다 여친을 만들자!”며 미팅을 나가자고 권하는데…? 사랑 폭주 직전의 모범생 × 순진무구한 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