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첫사랑 #오해 #재회 #동거 #후회공 #순정공 #고향으로왔공 #소심수 #상처수 #등대지기수 “널 좋아한 적 없었어. 처음부터.” 상처를 입히게 되느니 차라리 날 싫어하게 만드는 편이 낫다. 그래서 이시자키는 미시마에게 갑작스런 이별을 고했다. “왜 이제 와서 그런 눈으로 나를 보는 건데……?” 그리고 7년 후, 고향 섬으로 돌아온 이시자키는 미시마가 등대에 틀어박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지난날의 사랑이 마음에 걸린 이시자키는 미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