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더 좋다며 남자에게 차인 이후, 아쿠아숍에서 물고기를 보는 걸 유일한 마음의 안식으로 삼는 하지메. 항상 너무 오래 가게에 눌러앉아 있는 바람에 점원인 하야미로부터 방해꾼 취급을 받아 싸움까지 하게 된다. 하야미가 자신에게 그런 엄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사실은 물고기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나온 것을 안 하지메는 인간관계가 서툰 그가 귀엽게 보이기 시작한다. 물고기를 기르기로 한 하지메는 하야미에게 간곡히 부탁해 집으로 불렀지만 하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