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모토 요우
AK 커뮤니케이션즈
4.3(12)
1950년대 일본. 세이시로는 전쟁의 트라우마로 매일 밤 혼자서는 잠들지 못하고, 절망적인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만난 건, 다정한 주군 미국 병사 짐. 짐은 세이시로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 이건, 이 인생을 바꿀 절호의 기회인지도 몰라― 타산적인 생각으로 시작된 관계였지만 달콤하게 안겨 잠드는 날들은 점차 세이시로의 마음을 녹여간다. 하지만 자신들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그리지 못하고―
소장 4,000원
로스카
3.7(15)
「난 형을 사랑해줄 수 있어」 아버지의 재혼으로 갑작스레 나타난 의붓동생 유키는 엄한 가정에서 자란 쇼와는 정반대로 ‘사랑받는 게 당연한’ 삶을 살아왔다. 유키를 향한 혐오감이 커지자 쇼는 가족에게서 도망치듯 상경해서 독립과 자취를 시작했다. 순조로운 생활을 누리던 쇼의 앞에 또다시 유키가 나타난다. ‘싫다’는 감정을 가르쳐달라며 들러붙어 오는 이상한 모습에 위화감을 느끼는 쇼. 유키는 자신을 싫어하는 유일한 존재인 쇼에게 흥분해 자신만이 쇼를
히루나마
4.0(50)
때는 바야흐로 에도시대―. 이마에 생긴 혹 때문에 주인님에게 버림받은 남창 시온을 거두어준 자는 약종을 길러 번에 납품하고 있는 약사 노시였다. 몸으로 유혹하고 아양을 떨며 기술도 습득하고 삶의 의미도 새롭게 얻으려는 시온. 그런 시온이 때때로 보이는 순진하고 솔직한 모습과 자신의 약사 지식에 흥미를 가지며 씩씩하고 부지런한 모습을 보고 놀라는 노시. 그렇게 관심은 점차 애정으로 변해갔다. 하지만 시온이 여전히 마음에 품고 있는 자는 일찍이 자
대여 2,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