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건 당연히 연애 감정도 뭣도 아닐 거야. 난 네 얼굴만 좋은 거니까」 미술부원 치카와 야스타카는 같은 반 타카쿠라 나오즈미의 얼굴이 좋았다. 그러던 어느 날, 나오즈미의 얼굴을 바라보는 야스타카를 놀려대는 반 친구 때문에 나오즈미에게 그 사실을 들키고 마는데. 아리송한 계기로 기꺼이 그림 모델이 되어주는 나오즈미를 보며 겸연쩍어하면서도 기쁨을 느끼는 야스타카. 둘만의 시간이 늘어갈수록 야스타카는 자신이 나오즈미의 얼굴은 물론 사람 자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