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두려워했던 두 천재 화가의 치열한 삶과 사랑 규율과 관습을 깨버린 그들의 뜨거웠던 사랑이 시작된다! 조선시대 가장 유명했던 풍속화가 김홍도와 신윤복. 김홍도가 대중과 왕가의 사랑을 전면에서 받았다면 신윤복의 일생은 베일에 감춰져 있다. 그 베일에 쌓인 신윤복의 일생을 은밀한 상상력으로 엿보는 것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스승과 친구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그림에 염증을 느낀 김홍도는 어린 도화서 생도 윤복을 만나며 그의 천재성에 자극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