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이런 거 좋아하면서. 솔직히 기분 좋잖아?" 주변의 신뢰를 받으며 능력 있는 간호사로 일하는 마리아. 직장에는 마음에 둔 사람이 있어서 잘 보여야 하는데, 동갑인 의사 렌이 계속 놀리고 시비를 걸어 온다. 간호사 동료들은 렌을 친절하고 멋지다고 하지만, 마리아는 적대심을 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렌이 수술 후 갑자기 안색이 창백해지며 쓰러지고 만다. 그가 걱정되어 간호하고 있는 마리아를 갑자기 침대로 끌어당기는 렌. 거칠게 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