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프레임 표지 일러스트 부록 포함!]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것 같아…….” 엑. 그 한마디에 미즈사와 카노의 정신은 한순간 저 멀리 가출해버렸다. 소꿉친구인 여자애, 호리미야 네네. 폭신하고 부드러운 세미 롱 헤어가 매력 포인트. 운동을 제외하면 성적도 좋고, 가정적이면서 배려심도 갖춘 네네가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다고 말을 꺼냈다. ──카노는 네네를 좋아한다. 같은 여자인데도. 어느새 그녀가 친구 이상의 존재가 되었다. 그랬는데…….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