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태자 독살 미수 사건의 범인으로 아버지가 투옥된 후, 후작 영애였던 엘제는 어린 나이에 수녀가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10년 후… 아버지의 원죄(冤罪)가 밝혀지는데…! 왕도에서 마중을 온 전 약혼자이자 새 국왕인 롤랑은 그녀에게 두번째 프로포즈를 한다. 왕비가 되기로 결심하고, 맞이하게 된 첫날 밤. 수도원에서 지내 밤일의 지식이 적었던 엘제에게 어딘가 이상한 요구를 한다…! “손을 잡고 같은 침대에서 자는 거잖아요? …혹시… 틀렸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