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키노 미츠루 외 1명
HUSH(허쉬)
총 1권
4.9(154)
온몸이 붕대로 감겨 있다는 이유로 ‘붕대 공작’이라는 별명을 가진 베스큐레 공작가 당주 알프레드는 모두의 두려움을 사고 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국왕의 명령으로 결혼을 하게 된다. 그리고 신부 시에라는 어째선지 알프레드에게 푹 빠져 있는데……! 비밀을 가진 고독한 공작과 여신의 가호를 받은 가희가 자아내는 결혼 이야기의 막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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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나 리세 외 1명
슈가노블
4.0(1)
그것이 하늘이 내린 막중한 임무에 해를 끼칠 행위라는 사실은 그녀 또한 충분히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을 뻗을 수밖에 없었다. 태양 빛들이 쏟아져 들어왔으나, 천장에서 드리워진 수많은 비단들이 가로막아 어스레한 어둠 속. 비단 이불에 모로 누운 자신을 내려다보며 잠시 숨을 죽이는 그 사람. 방금 전까지만 해도 나긋한 손가락과 윤기 나는 입술로 애무당한 피부 이곳저곳에는 아직 그 감촉이 남아 있다. 고양되어 가던 기분과 온몸의 열기가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