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태곳적부터 영수(靈獸)라 불리는 기린. 너는 내 신부로 선택받았어.” “거절하면 … 난 어떻게 되나요?” 16살이 되는 생일, 여고생 츠바키가 눈을 떠보니 무슨 영문인지 이불 안에 처음 보는 꽃미남 오우사카 키리야가 있었다. 그에게 억지로 끌려가 찾아간 곳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여관 ‘오우사카테이’. 요괴(모노노케)와 인간이 해후하는 그 여관의 젊은 주인 키리야는 츠바키에게 그의 신부가 되어 아이를 낳으라는 말을 해오는데 …?! m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