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맛에 몰두하던 식품회사 왕따 직원… 이제 그가 맛보는 것은 바로 당신의 기억!! 모태솔로, 변태풍! 그는 식품회사에 다니며 폭식을 즐기는 추남 돼지다! 당연히 서른 살이 넘더록 연애 한 번 못 해 봤으며, 직장에서도 언제나 외톨이다. 그래도 맛에 관해선 일가견이 있어 실험실에서 새로운 맛을 개발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미각을 잃고 만다! 그러나 실의에 빠진 변태풍은 우연한 기회를 통해 맛의 즐거움 대신 새로운 즐거움을 얻었음을 깨닫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