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길러진 백사자 레오의 성장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그린 장편 만화. 아프리카, 적도 바로 밑 정글 지대. 그곳에는 정글의 왕, 백사자 판자가 있었다. 하지만 판자는 사냥꾼의 총에 맞아 죽고, 그의 아내는 동물원으로 가는 배 안에서 왕자를 낳는다. 그녀는 아이의 이름을 레오라고 짓고 「아프리카에 돌아가, 아버지의 뒤를 잇는 왕이 되거라」는 말을 남기고 배에서 탈출시키지만 배는 폭풍에 가라앉고 그녀는 죽고 만다. 레오가 도망쳐 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