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잊고 혼자서 인생을 다시 시작하자.” 결혼식 당일에 동생에게 신랑을 빼앗기고 가족에게도 버림받은 영애 디아. 본가를 불태워버리고 싶을 만큼 큰 증오를 품은 채 가족과 고향 전부 버리고 아무런 인연이 없는 깡촌에서 고독하게 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우연히 만난 용병 출신 지로가 그녀의 보디가드가 되기를 자처하고, 두 사람은 함께 마을에서 도망쳐 자취를 감추기로 한다. 처음엔 경계했던 디아였지만, 평소엔 촐랑대다가 막상 필요할 땐 의지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