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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1화완결
4.9(304)
[저 그냥 엑스트라인데요. 관심 좀 꺼주시겠어요?] 여주인공 납치 감금 예정인 흑막 공작가의 막내 영애라니. 이렇게 된 이상 물 흐르는 듯이 살다가 여차하면 튈 생각이었다. 이 미쳐버린 소설 속 치정극에 엮여 개죽음당하긴 싫었으니까. 물론 그사이에 나쁜 놈들 조금 응징해주고, 억울한 일을 참지 않기는 했지만……. 얘기가 너무 이상하게 흘러가잖아요? “우리 아멜, 기분이 안 좋아 보이네. 섬 하나 사서 별장이라도 지어 줄까?” 허구한 날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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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0화
4.6(3,804)
명문 귀족가 영애에서 한순간 추락하여 지인 집에서 하녀처럼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던 에바 메이시스는 우연히 전 약혼자인 황태자 에드워드를 만나고 만다. 강인하고 냉철하지만 그녀에게만큼은 다정했던 그가 떠나고 난 뒤에야 에바는 그가 자신의 첫사랑인 것을 깨닫게 되지만, 그와의 인연은 여기까지가 맞다며 지금의 감정을 단념한다. 그렇게 고단한 시간을 이겨내며 에바의 감정이 잠잠해지고 더 이상 에드워드가 생각나지 않았을 때, 그런 에바를 뒤흔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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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화
4.8(760)
작고 가늘게 흘러나오는 신음. 열기를 머금은 숨결과 맞닿는 피부의 감촉. "나… 자인이랑 하고 있는 거야?" "예, 라기하. 라기하께선 지금 저에게 이 비밀스러운 부분을…허락하고 계십니다." 한 나라의 공주이자 우수한 마법사 혈통을 지닌 '라기하'. 그녀는 다섯 살이었을 적, 주위의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논란의 중심인 위카 '자인'을 자신의 시종으로 삼았다. 그녀는 친 가족같이, 오누이처럼 자인을 대하고 보살펴왔다. 영원히 이런 관계가 이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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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6화완결
4.8(2,409)
“절대 내 능력을 들켜선 안 돼.” 생명을 관장하는 신비의 나무, 카르시타. 카르시타의 문양을 타고 태어난 덕분에 중앙대륙의 공주가 된 엘리제는 욕심 많은 왕에 의해 별궁에 유폐되고 만다. “네 혼처가 북 대륙 왕자로 정해졌다.”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동물들에 의지해서 살아가던 어느 날. 엘리제는 야만인의 땅이라 불리는 북 대륙 왕자, 케일 피네아와 결혼하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게 되는데…. 엘리제는 과연 낯선 땅에서 능력을 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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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5화완결
5.0(174)
소설 <꽃을 들었다>의 서브남주의 주식을 산 서우리는 평소처럼 열심히 정주행을 한 후 여느 때처럼 1인 1 란슬롯을 주장하는 댓글을 남기고 잠이 들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잠에서 깨어보니 내 ‘최애캐’가 날 “아가씨.”라고 부르며 방긋 웃고 있다! 아무래도 로또를 맞은 게 분명해. 아니면 전생에 우주를 구했던가. 그런 게 아니면 이런 일이 일어날 리가 없잖아? 기왕 탄 로또, 제대로 써야겠다. 나는 결심했다. `최애캐`의 행복을 최우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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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1화완결
4.9(2,988)
열일곱 나이에 남편을 죽인 죄목으로 수감된 로젠 워커. 여러 차례의 탈옥을 시도했지만 결국 체포되어 지상 최악의 교도소, 몬테섬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수송책임을 맡은 이안 커너. 그는 로젠의 뻔뻔한 거짓말에 눈도 깜짝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느샌가 그녀의 거짓말이 진짜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이안. "내가 무슨 말을 하든 믿을 수 있어?" "상관없다. 그러니 뭐든 말해 줘, 로젠." 멈추지 않는 시간 속에서, 그녀의 거짓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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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1화완결
4.8(1,735)
레아 발데모어 소공녀. 황태자의 우아한 약혼녀였던 그녀가 미쳤다는 소문이 돌았다. 왜냐하면, 지금 그녀의 몸엔 ‘미친 대해적' 로제타가 빙의 되어 있기 때문이다. '제길, 이 여린 몸으론 닉, 그 개 잡놈을 족치는 건 무리야.' 믿었던 부하의 배신으로 죽은 로제타였기에 복수의 칼을 갈며, 진짜 자신을 들키지 않기 위해 적당히 공녀의 삶에 적응해간다. 그러던 어느 날… 강제로 나간 맞선에서 만나선 안 될 사람을 만나버렸다. 로제타를 지겹도록 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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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3화완결
4.7(1,173)
‘멍청한 년.’ 섣부른 선택으로 가장 소중한 이를 제 손으로 팔아 넘겼다. 배신의 대가로 주어진 것은 원치 않았던 귀족의 후처 자리와 모진 학대뿐. 테사는 그렇게 죽지 못해 살았다. 그리고 7년이 흘렀다. “오랜만이야, 테사.” 죽은 줄 알았던 헤르트가 어엿한 사내가 되어 돌아왔다. 그들의 사랑은 배신과 죄책감을 넘어 이루어 질 수 있을까? 그날 이후로, 언제나 죽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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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2화
4.9(1,941)
지극히 평범한 소녀였던 로샤 르웬. 어느 날 마을에 들이닥친 반인반수의 괴물, 라미아에게 모든 삶을 송두리째 빼앗기고 만다. “777위, 일어났어?” 죽음의 고통 끝에 눈을 뜬 순간, 로샤는 신의 손길에 의해 마력을 얻어 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한 기사 ‘로샤 로스텔리어’로 다시 태어난다. 실종된 동생을 찾기 위한 집념으로 살아가는 로샤에게 5년 뒤 드디어 신의 아이를 찾아오라는 임무가 떨어지고, 잔뜩 긴장한 로샤를 맞이한 신의 아이 후보 조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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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1화완결
4.6(137)
죽어야 전생으로 돌아갈 수 있는 그녀와 그녀의 죽음을 막으려 회귀한 남주의 애틋한 로맨스 소설 속 남주 아르케인과 여주 스텔라를 위하여 죽을 운명인 조연 데이나. 현실 세계로 돌아가려면 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죽어주는 수밖에…! 그런데, 남주가 왜 갑자기 나한테 미친 듯이 집착을 하냐고! 게다가 일부러 원작과 반대로 움직이는 건 단순히 기분 탓인가..?! “ 다시는 나 때문에 널 죽게 내버려 두지 않을 거야, 데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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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1화완결
4.4(8)
평화롭지만 지루한 시골. 세니야 선셋힐의 삶의 목표는 이곳을 나가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는 것! 그런 어느 새벽녘, 그녀의 앞에 풀어헤친 잠옷 차림으로 눈물을 철철 흘리는 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대를 이렇게 또…" "누, 누구세요?" "그대… 제발 나와 결혼해줘." 갑자기 찾아와 무릎을 꿇으며 청혼하는 이 남자! 그냥 미쳐버린 남자인 줄 알았더니, 직위를 위해 가족을 몰살한 악명 높은 공작 테르사 나탄 아르디엘이라고?! 눈물 뚝뚝 흘리며 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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