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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화
4.9(205)
스물여덟 살. 나희는 지금도 타인의 시선이 집중되는 게 두렵다. 그러나 모순적이게도, 그녀의 취미는 음란 셀카를 찍는 것이다. ‘색트워크’ 우연히 알게 된 야한 사진을 올리고 만남을 주선하는 앱. 늘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그녀는 처음으로 본인의 몸을 찍어 올린다. 평범한 김나희와 음란한 취미생활을 가진 김나희. 모순된 감정 속에서도 완벽하게 자신을 분리해서 생각하며 지내던 어느 날, 그녀의 세계에 성큼, 누군가가 들어오는데……. [보이스톡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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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화
4.8(581)
‘어떻게 저렇게 선명한 분홍색이지?’ 우연히 보게 된 동생 친구 우겸의 중심부는 맑디맑은 분홍빛을 띠고 있었다. 그 뒤로 은하는 본능적으로 우겸의 다리 사이에 있는 물건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데…. “누나 쓰레기예요?” 은하는 그간 우겸을 훔쳐봤던 사실을 들키게 되고,“누나만 내 몸 본 거잖아요. 누나도 보여줘야 공평하지 않아요?” 상황은 예상이 못한 방향으로 흐르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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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0화완결
4.0(1)
빨리 결혼해서 가족과 알콩달콩 사는 게 평생의 꿈이었던 해금은 결혼까지 4개월을 앞뒀다. 이제 완벽한 결혼식만을 남겨 두고 있는데..... 7년 사귄 남친이 바람이 났다. 엎친 데 덮친 격, 설상가상 결혼식 전까지 각자 연애를 하자는 충격적인 제안을 걸어온다! 남친의 피눈물이 보고 싶어서, 아니, 돌아오길 바라서 대리애인을 세우기로 했다. 5살 연하에, 동생 친구에, 태생부터 모든 조건이 완벽한 DNA 우월남으로! 그런데... 동생같았던 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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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6화완결
4.6(8)
‘정신 차리자, 최지연.’ 쏴아아. 쏟아지는 물줄기 소리를 들으며 지연은 침착하게 숨을 골랐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정사의 흔적이 완연한 침대 위에 누워있으면서도 도대체가 믿을 수 없었다. ‘나, 지금 열두 살이나 어린 애하고 원나잇 한 거야?’ *** "어릴 땐 잡을 수 없었지만 이제는 달라요." 선뜻 대답하지 못하고 동그랗게 뜬 눈만 깜빡거리는 지연에게 민준은 나직이 속삭였다. "나, 누나 놓치기 싫어요." *** 기억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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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0화완결
4.9(455)
백구 긴 생머리, 하얀 원피스, 첫사랑. 그 아련한 조합에 그는 기절하고 말았다. 한 번쯤 보고팠던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빗속에서 나타난 희끄무레한 그녀가 귀신인 줄 알았기 때문에. 백사 웃었던, 울 수 있는, 안전한. 그 유일한 곳으로 결국 돌아오고 말았다. 아무것도 묻지 않으면서도 은근한 열기를 숨기지 못하는 그 눈빛이 어쩌면 그리웠기 때문에. 백구 X 백사 “나 어린애 아니야. 발정 난 개새끼지.” “진짜 개새끼가 되면, 뭐가 어떻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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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3화완결
4.9(911)
예비 신랑의 임신한 애인의 등장으로 결혼식 날 파혼하게 된 강우는 절친 태주의 집에 머물다 태주의 남동생 태희를 만나게 된다. 강우는 본인보다 6살 어린 태희를 마냥 착하고 귀여운 동생으로 여겼지만, 전 남자친구의 집착으로부터 지켜준 이후로 달리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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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2화완결
4.8(12)
9년이나 운영하던 ‘카페 봄’을 닫고 구직에 나선 봄솔. 잘생기고 실력 좋지만 까칠한 세계적인 바리스타 제이크 케이 아래에서 일하게 된다. 그런데 어딘가 그의 모습이 낯익은데? 봄솔의 첫 회사생활. 과연 순탄하게 지낼 수 있을까? . . . “이제 기억할 때도 됐지 않아요? 카페 봄, 단골, 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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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0화완결
4.7(633)
48세, 결혼 상대의 나이였다. 돈 때문에 원치 않은 결혼을 강요받는 송연주. 키워 준 은혜를 갚으라는 가족들 앞에서 그녀의 의견은 철저히 무시당했다. “난 너처럼 어리고 예쁜 엄마 갖기 싫어.” 두 살 어린 아들이 될 예정인 강이원. 물 흐르듯 진행되는 결혼에 그만이 유일하게 태클을 걸었다. “그래서 내가 뺏어 볼까 해, 너를.” 정말 이대로 돈에 팔리듯 늙은 남자와 결혼할 거냐며 차라리 그를 선택하라고 제안했다. “너도 늙은 놈보단 어린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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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6화완결
4.9(396)
“대애박. 어마어마하죠?” 재희는 들뜬 분위기에 쉽사리 동참할 수 없었다. “아니, 왜…….” 감탄할 만했다. 한눈에 다 안 들어오는 큰 키, 작은 얼굴, 넓은 어깨, 모델인가 싶을 만큼 근사한 비율에, 섬세하게 그린 듯한 외모, 무엇보다도 쉬워 보이지 않으면서 청량한 특유의 분위기가 사람의 시선을 잡아당겼다. 그래. 어마어마했다. 그런데 여기 있을 사람은 아니었다. 재희는 자신과 눈을 맞추며 슬쩍 웃는 선재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10년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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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1화완결
4.7(227)
“이 누나는 말이에요, 괴롭히는 걸 좋아해요.” 한겸과는 중고 거래 때문에 알게 된 관계일 뿐이었다. 시선과 가치관, 지적 수준, 감정의 깊이 등이 비슷해 좋은 친구처럼 지낼 거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러했지만……. 그녀의 손에 자신을 온전히 내맡겨오는 남자. 그러나 수치심과 불안함, 흥분으로 한껏 달아오른 얼굴. 상상만으로 오싹하고 만족스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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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0화완결
4.8(1,034)
22살의 나이로 산전수전을 다 겪고 톱스타 자리에 오른 승주. 스케줄을 향해 가던 길, 횡단보도에 쓰러진 행인을 향해 달려가는 이현을 발견한다. 첫눈에 알았다. 불의 속으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뛰어드는 저 여자야말로 자신의 삶을 뒤흔들 것을. “별거 아닌 핑계로 밀어내지 말고 되는 대로 오면 돼.” 밀어내는 이현과 불도저처럼 밀고 들어오는 승주. 이현은 과연 언제까지 승주를 밀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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