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청초한 시라이시 주임님이…불륜…?' 야마다가 목격한 시라이시 주임의 적나라한 모습은 너무도 큰 충격이었다… 힘든 회사 생활 속에서도 야마다는 유일하게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시라이시 주임을 동경해 오고 있었다. 어느 날, 야마다는 퇴근길에 시라이시 주임이 같은 회사의 테라우치와 같이 공원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테라우치는 야마다에게 일을 떠넘기곤 하며 야마다의 회사 생활을 힘들게 만드는 인간이었다. 야마다는 불안한 마음에 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