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바짝 차리고 제대로 도망가. 어설프게 달아나다 도중에 붙잡혀서 먹히지 말고.” 입술마저 깊숙이 들러붙었다. “응? 먹힐 대로 먹히고 나서 울지 말고.” ……강제적 계약 결혼. 오랜 후원자였던 안 회장이 망나니 막내아들을 떠넘겼다. 그러나 도무지 감당이 되질 않는다. 몇 번이고 달아나도 그 지독한 손아귀 안에 도로 붙들어 숨통을 죄어 오는 남자. 그의 이름, 남편이었다.
대여 300원전권 대여 11,400원
소장 500원전권 소장 1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