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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1화
4.8(79)
“보통이라. 그럼 살인을 일삼는 미친 새끼가 정상이라고 생각했어요?” 본인의 입으로 본인이 미친 새끼라고 하니 맞는 말 같아서 유진은 더 이상 뭐라 대답을 하지 못했다. 이상하게 이 남자와 최악의 상황에서만 마주했는데 죽을 만큼 무섭진 않았다. “정상이 아닌 새끼한테 한 번 더럽게 물려 보는 건 어때요.” “…얼마나 더럽게요?” “당신이 상상하는 것보다 더 더럽고 개 같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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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모 외 2명
총 25화
4.9(2,427)
오랫동안 닫혀 있던 고성의 문이 열렸다. 그곳에 숨어 있을 수많은 예술품을 연구하기 위해 찾아간 제연은 기묘한 일을 겪는다. 아름다운 성이 처참한 폐허로 보이는 순간에 나타난 고성의 주인. 어째서인지 그는 제연에게 묘한 관심을 내보인다. “내가 무섭습니까?” “저를 망가뜨리실 것 같아서요.” 그가 내비치는 호감은 어딘가 수상하고 위험하다. “바람피울 생각 없어요?” “…네?” “그러다 좋으면 나로 갈아타고.” 약혼자가 있는 여자에게 바람피울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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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화완결
4.3(70)
남편의 회사에 인턴으로 들어오면서 그들의 집에서 같이 살게 된 시조카 나츠키. 아내인 미나미는 아무리 시조카라고 해도, 젊은 남자와 함께 살게 된 것이 불안했지만 좋은 청년이라는 남편의 말을 믿고 동거를 허락한다. 소박한 환영회를 치렀던 그날 밤, 취한 남편을 돌보고 있던 미나미도 이내 술기운이 돌아 거실 소파에서 잠을 청하는데. 그때, 달아오른 몸으로 다가오는 불순한 손가락…. “당신이야? 나츠키가 깨겠어….” 그러나 오랜만에 느끼는 남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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