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주문서. 절대자 이한은, 오직 그것 하나만을 위해 지금껏 달려왔다. 세인世人들은 이한을 세상을 구한 영웅이라 칭송했지만, 이한에게 그런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그가 목숨을 걸고 퀘스트를 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 뿐이었다. '동생을 살릴 수만 있다면......' 그런데 어느날 퀘스트를 마친 이한은, '차원의 중재자'로부터, 믿기 힘든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아쉽지만 더 이상 네게 줄 퀘스트는 없군.” “뭐……? 그게 대체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