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운 신무협 장편소설 『최강무사』 단 한 가지 소원이라면 하산해서 유유자적한 삶을 즐기는 것. 그것을 위해 사부의 억지 같은 조건을 수행했지만 기껏 고생해 얻은 결과라고는 달랑 서신 한 통뿐. “마지막으로 부탁 하나만 하자. 무림맹 현무당 소속 능조군을 삼 년간만 지켜 주어라.” 그렇게 강제 무림행 행은 결정되었고, 팔자에도 없는 거지꼴에다 전투 부대 막내 신분까지. 인생은 정말이지 바람 잘 날 없다.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고 대죽처럼 단단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