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물결이 요동치던 1988년으로 회귀하다! 변방을 전전하며 떠돌던 20년. 가족에게조차 단 한 번의 인정도 받지 못했던 삶. 평생 남만 원망했지 스스로를 되돌아볼 줄 몰랐던 인생. 일생을 관성대로 살아온 오대길에게 기회가 주어지다. 다시 찾아온 선택의 기로. 망나니로 살아갈 것인가, 박 터지게 살아 볼 것인가. 더 떨어질 곳도 없을 만큼 곤두박질쳤던 그가 청운에 대한 뜻을 품고 반등에 나선다. 성공을 원하는 자, 내게로 오라! 미래라는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