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름 아키라(あきら) 한국 이름 장태수(張太首) 재미교포3세로 3대째 오오마 항 최고의 외줄 참치 낚시꾼으로 삶을 살아가던 장태수.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어느날 홀로 참치잡이를 나온 그는 그 해 가장 큰 참치잡이에 성공하지만 우연히 발견한 usb로 인해 사건의 폭풍속으로 들어가고 만다. 그것은 마치 하나의 거대한 나비효과였다. 일본의 정보국과 가마카제 제약회사의 작은 음모의 날갯짓은 그저 평범하게 세상을 살고자 한 잠자던 사자의 야수성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