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환마도』의 합마, 혈마로 귀환하다! 혈마의 죽음으로 무너진 혈천신마궁 그리고 홀로 남은 그의 제자 "이젠 내 인생 살 거요. 사부 임종까지 지켰으니 퉁 칩니다." 새 인생을 위해 들어 올린 술 한 잔 그러나 천하는 그마저 허락하지 않는다! "내 바람은 단 하나. 그저 묵매 곡주를 맛보는 것 뿐." 기득권자들의 야욕으로 얼룩진 세상에 나, 혁소상이 돌아왔다! 혈마가 되어! "술 한 잔도 맘껏 못 먹는 천하! 이 손으로 바꾸리라!" 이제, 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