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와 같은 출근 길. 회사 옥상에서 몸을 던진 사람과 눈이 마주쳤다. 그리고,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달라졌다!」 머리가 빠질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지만 정직원이 되는 그날을 위해 참고 또 참는 소심한 계약직 사원 김민수(31세). 어느 날 회사에서 일어난 자살 사건에 휘말리며 귀신과 악마, 도술과 마법이 난무하는 세계의 이면에 발을 들인다. 그리고 그 기묘한 세계 속에서 세 사람(?)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는데... 「치즈~♪ 떡볶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