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엔 리더가 없다. 리더가…! 중구난방 엉망진창! 꾸역꾸역 어찌어찌 가긴 하는데 이래서 살아는 남기는 할까? 북극 신항로 개척을 위해 떠난 신형 쇄빙선과 화물선 그리고 여객선이 시간을 거슬러 1866년 과거와 마주한다. 오직 먹고 살기 위해 배에 오른 영세한 사업가, 중견기업 신입사원, 젊은 사업가, 호위를 맡은 군인, 노년으로 접어든 해군 출신 함장, 고집불통 편협한 중년 과장, 우유부단한 신입사원, 극지연구원, 건설단원, 그리고 조선이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