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의 발호로 중원 무림이 멸절의 위기에 놓인 상황. 백두문주 석다물은 중원 무림의 요청을 받고 사신사령과 함께 다섯명이 참전한다. 천마의 최강 친위대인 천마수호대, 천마혈풍대, 수라마검대, 음풍나찰대, 염왕대에 이르기까지 단 한 놈도 남김 없이 괴멸시키고 무저곡에 천마를 몰아넣은 무림의 영웅들. 그 최전방에 백두문주 석다물과 사신사령이 있었다. 이제 강호의 역사에 길이 남을 혈겁에 종지부를 찍으려는 순간. 천마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더니 동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