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아
R
4.0(65)
한주 전자 연구원, 희주. 가사 도우미 일을 하던 어머니가 다쳐, 어머니의 일을 도우러 대신 출근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여덟 살 난 꼬마 도련님만 돌보면 될 줄 알았는데, “혹시 남자친구 있으십니까?” 남자친구가 있는지는 왜 묻지? 띡, 띡, 띡.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들리고 그녀 앞에 나타난 것은……? “나 누군지 모릅니까?” 물끄러미 희주를 바라보는 남자. “한주 전자 상무님이시잖아요.” “그렇게 말고요. 난…… 서희주 씨 아는데.”
소장 3,600원
신현정(풀잎)
신영미디어
총 2권완결
2.9(7)
더 이상 할아버지의 손아귀에 놀아날 수는 없다! 더 늦기 전에 자신의 인생을 되찾기 위해 마이 웨이를 외치며 가출을 감행한 은영. 그러나 축복으로 가득해야 할 독립 첫날에 그녀는 과거 악연으로 얽혔었던 지호와 마주치게 된다. “어릴 때도 그러더니, 아직도 가출하는 습관을 버리지 못한 모양이지?” 비록 잠깐 기분은 망쳤지만 무시하면 그만이다. 좋은 일자리도 떡하니 구했겠다, 은영은 순풍에 돛을 단 배처럼 모든 일이 술술 풀릴 줄만 알았다. 적어도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한채연
동아출판사
3.7(23)
이영훈 (30. 유성그룹의 후계자) 마음 한편에 짝사랑하는 여인을 따로 두고 정략결혼을 하여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다 일찌감치 홀아비가 되고 만 할아버지와 아버지 틈에서 자란 영훈. 그 후유증으로 영훈은 결혼의 ‘결’자만, 순정에 ‘순’자만 들어도 골이 빠개져 버려, 오죽하면 바람처럼 살다 이슬처럼 가자는 의미의 ‘풍생로사(風生露死)’가 그의 인생목표가 되었 음. 영훈은 눈 한번 깜빡하지 않고 시린 목소리로 또박또박 힘주어 말했다. “내 사전에